내가 본 서울팔괘장연구회

1.체력에 중점을 두는 팔괘장 동호회이다.
-무술의 목적은 많이 있겠으나, must(~해야한다.조동사인건 배웠지?)로 설명하면
  얻어 맞지 말아야하고, 늙어서도 몸이 건강해야 한다.
-위 두가지 원칙에 충실하다.

2.회원의 주류는 30대 직장인 이다.
-[기]나[도]를 논하고 [노자]와 [장자]에 노니는 신선같은 모임이 아니라
  직장이 어떻고, 어느 집 냉면이 맛있으며, 애들 교육이 어떻고, 집값이 어떻고,
  요새 정치하는 쉐리들 뒷담화 까기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동호회다.
  삼십대 후반 중반의 모 회원은 동생들 먹을 것도 뺏어먹고,
  괜히 술먹고 동생 회원들에게 전화해서 욕하는 수준낮은 인간적이고 소탈한 회원도 있다.

3.말로 운동하는 동호회는 아닌 것 같다.
-회원들이 평범하다고 사범님들이 평범하진 않다. 유명하시니까 검색해보면 쭈욱 나온다.
 운동 커리귤럼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힘든 편이고,
 체력이 좋은 사람들도 충분히 힘들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완비되어 있다.

4.포인트가 맞지 않은 만남은, 피하고 싶은 동호회인 듯 하다.
-장풍을 쏘고 싶은 사람은 장풍쏘시는 분께, 사방신을 몰아 귀신을 쫒고 싶은 분은 큰 만신에게 가시면 되고,
  [기]를 수련하고 싶으신 분은 천지사방에 널린 기 수련장으로 가시면 되고,
  깨달음을 원하시는 분은 불교에 귀의하면 되시겠다. 생각대로 하시면 된다.
  목이 마르면 우물로 가시라. 여긴 빡쎈 사막이다. 웅보에 목마른 곰들이 우글대는.....

5.기를 쓰고 회원을 모집하지 않아도 되는 동호회인 듯 하다.
-이런 곳의 특징은.....그렇다. 무례한 사람을 싫어하는 모임이다.
  여기 사범님들은 스무살 연하에게도 고개숙여 인사하고 예의를 다한다.
  예의 바른 사람의 특징은...당근 기본 상식과 기본 예절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초면에 껄렁대거나, 이것저것 기자라도 되는 것처럼(기자포함) 되지도 않는 질문이나 행동을 한다면 
  그리 반갑진 않을 것이다. 불편할 뿐이다....... 覇王送客이고 싶다.

6.건전하고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호회는 맞다.
-운동 잘하는 사람과 공부 잘하는 사람들,재벌2세들(보안검열 누군지 알지?) 이 일단 많다.
  밥먹으면서 얘기를 해도 교양있어 좋은데,자주 가끔 너무 높을 때가 있어 소외감을 느끼 재미있기도 한다.

7.전문성이 매우 높다.
-팔괘장만 배우고 운동하는 동호회이다.
  팔괘장이 무엇이고 내가권이 무엇인가 내공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입이 아닌 몸으로 배울 수가 있다.
  내가권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내공 또한 그러하다.
  니가 뭘 안다고 얘기하냐고 물으신다면............... -,.-;;

8.금연을 원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동호회이다.
-1년 이상 회원 중에서 금연을 원하면 다양한 형태의 조언과 운동 커리큘럼을 적용받게 된다.

추석 잘들 보내셨죠?
이제 추워지겠군요. 깊어가는 계절처럼 생활도 마음도 차분히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없으신 분들은 마음 비우지 말고, 월동준비 어여들 하시고요.ㅋㅋㅋㅋㅋ

by 불곰 | 2008/09/15 19:15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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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민트사랑 at 2008/09/15 23:30
"운동 커리귤럼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힘든 편이고" ㅋㅋㅋ 형님 추석 잘 보내셨죠? ㅎㅎ
Commented by 불곰 at 2008/09/16 12:33
그래 올 추석은 짧아서 힘들더구나 =.=
Commented at 2009/08/01 08: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불곰 at 2009/08/01 09:04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입니다.
네이버에 서울팔괘장연구회 검색하시면 정보가 다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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